안녕하세요.
식료품을 구매하기 위한 글라스고 마트를 몇 개만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많은 마트가 있지만 Sainsbury, Tesco, Lidl, Aldi, Mark & Spencer 5개 정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Sainsbury
가장 많이 흔하게 볼 수 있는 마트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무난한 마트입니다.
특히 글래스고에서는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마트입니다. 식료품 가격은 무난합니다. 과일,야채,고기 등의 품질도 그냥 무난합니다.
그냥 가장 무난하고 흔히 볼 수 있는 마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2. Tesco
Tesco도 Sainsbury만큼은 아니지만 자주 볼 수 있는 마트입니다.
Sainsbury와 비교하자면 일단 파는 물품이 훨씬 많습니다. 다양한 상품들을 팔고 있어서 내가 사고자 하는 상품이 Sainbury에 사러 갔다가 없으면 Tesco 가기를 추천드립니다.
예를들어 Flat peach 같은 경우는 Sainsbury에서 찾기 어려웠는데 Tesco에 가니 팔고 있더군요. 유학생분들이 자주 애용 하는 3파운드 Deal 메뉴도 Tesco가
Sainsbury보다 더 선택권이 넓고 상품도 많습니다. 가격은 Sainsbury랑 비슷한 정도인 거 같고 품질도 Sainsbury랑 비슷하게 무난합니다.
3. Lidl
Lidl은 Aldi와 더불어 글래스고에는 많이 없는 마트입니다. Lidl과 Aldi의 장점이라고 하면 다른 마트에 비해 가격이 싸다는 점이 있습니다.
Lidl은 이번에 기숙사를 옮기면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길래 한번 들러봤는데 가격이 Tesco나 Sainsbury에 비해 많이 저렴합니다.
처음에 여기를 들리게 된 이유가 여기서 파는 삼겹살이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고 해서 사러 갔는데 생각보다 싼 가격에 많이 놀랐습니다.
제품의 다양함은 크게 없지만(글래스고 기준) 가끔 과일 같은 거 사러가면 포도가 뭉개진 것이 있다거나 하는 경우가 좀 있더군요.
그래도 유제품이나 고기류는 Tesco나 Sainsbury보다 훨씬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서 자주 이용하고 있는 곳 입니다.
4. Aldi
Aldi도 Lidl과 더불어 가격이 싼 마트에 속합니다. Lidl과 Aldi는 가격이 거의 비슷하거나 Aldi가 조금 더 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긴 사실 제가 가기에는 너무 멀리 멀기도 하고 잘 아는 마트는 아닙니다만, 반 친구가 Aldi가 많이 싸다고 추천해주어서 몇 번 가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육류는 Aldi가 가장 싼 느낌을 받았는데 제품이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예시를 들자면 돼지고기 부위를 다양하게 팔고 있지는
않더군요. 삼겹살도 없었고... 물론 제가 갔을 때 제품이 다 팔려서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만 여기도 Lidl과 더불어 상품의 질은 크게 좋다는
생각을 받진 않았습니다. 최악이라는 말은 아니고 앞의 두 마트와 비교했을 때 살짝 떨어지는 정도? 여기도 과일 상태가 안 좋은 것들이 좀 보이더군요.
여기는 사바나 Street쪽 기숙사 사시는 분들이 가면 좋을 마트입니다. 거리 상 가깝거든요.
5. MARKS & SPENCER
가장 비싸기도 하지만 가장 품질이 좋은 마트입니다.
처음에 M&S에 갔을 때 옷 밖에 없어서 여긴 의류매장인가보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지하에 Food Hall이 있더군요.
그냥 돈 많으시면 고민 없이 여기서 장 보시면 됩니다. 특히 과일 종류는 정말 맛있고 다른 마트랑 차이가 많이 납니다. 여기는 Food Hall만 있는 곳이 아니라서 Te sco처럼 상품이 엄청 다양하다! 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작은 백화점??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사진과 같이 층마다 파는 물품들이 분류 되어 있습니다. 옷 말고도 이불이나 홈 인테리어에 필요한 것들도 팔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주관적인 저의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