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 해 드릴 곳은 Willow Tea Room이라는 곳입니다.
이 장소는 찰스 매킨토시라는 글래스고 출신의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 한 곳으로
글래스고의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애프터눈 티 카페로 유명한 곳이며 차는 물론 커피도 마실 수 있고 간단한 브런치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곳이 가게로 들어가는 입구이며 건물의 2층과 3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게의 위치는 사진과 같은데요.
조지스퀘어에서 가깝고 뷰캐넌 갤러리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오시다보면
오른쪽에 위치해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게의 2층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는데요. 이 가게의 특징이라면 매킨토시가 직접 디자인한 의자가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유의 직선적인 디자인을 사용해서 가게 전체를 디자인 하였는데요.
3층에 올라가셔도 그 특유의 디자인을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여기는 블루톤의 디자인으로 더 세련된 2층보다 더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애프터눈 티 세트 입니다.
한 사람당 약 13파운드에 먹을 수 있는 세트인데 세트 주문 시 음료(티 or 커피)의 종류를 선택해야하고
케이크의 종류도 선택해야 합니다. 이 세트를 선택하면 다과로는 케이크, 쿠키, 스콘, 샌드위치 이렇게 나오는데요. 물론 단품으로도 시킬 수 있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프터눈 티 세트를 주문하시더군요.
마실 것을 선택하고 케이크 종류를 선택하면 이렇게 기본 차 세트를 먼저 준비해줍니다.
컵 위에 있는 것중 하나는 차를 따를 때 쓰는 필터이고 그 위에 있는 건 필터를 탁자에 놓을 때 쓰는 받침대용도입니다.
음식이 나오면 3단 쟁반에 샌드위치, 스콘, 케이크가 나오는데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 점심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한 양입니다. 기호에 따라 티에는 설탕을 넣어드실 수도 있으며 우유를 달라해서 티랑 같이 먹는 것도 가능합니다.
윌로우 티 룸은 글래스고에 2곳이 있는데 본점은 제가 소개해드린 곳이고 2호점도 글래스고 아트 스쿨 근처에 위치해있으니 아무 곳이나 방문하셔도 무관합니다. 다만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아 다소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와우~ 글라스고 6년째 살고 있지만, 처음 들어본 정보네요. 정말 한번 꼭 가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