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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석사, 2015-18 박사, 정병욱 (Teaching Associate)

승선을 마치고, 2010년에 글라스고로 유학을 오면서, 우리대학과 인연을 처음 맺게 되었습니다. 마린엔지니어링 석사 전공을 하던 당시에, 우리 과에서 공부하시던 한인 분들이 박사과정 2분, 저를 포함하여 석사과정 4명 정도 뿐이었는데, 10년 사이에 3배 가까이 많은 한인 학생들이 이곳에서 수학을 하고 있어, 세삼스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저는 2011년에 석사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서, 한국선급에서 3년간 근무를 하면서 틈틈히 박사의 기회를 노렸습니다. 석사공부를 할때는 잘 몰랐는데, 선급에 들어가서 일을 하면서, 석사때 배운 학문들이 얼마나 실용적이었는지를 깨닿고 참 감탄을 했었습니다. 제가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에서 배운 학과 내용들을 고스란히 선급에서 써먹을 수 있어서 참 뿌듯했습니다.



선급에서 일을 할수록 더 배움에 대한 갈증이 커져서, 3년째 되던 2014년에 마침내 학교에서 제공하는 장학지원 프로그램에 선발이 되어 가족을 데리고 다시 글라스고로 왔습니다.

가사와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다소 고단했지만, 이병석 교수님의 지도하에 3년 반 가량의 박사공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 분은 저의 졸업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셔서, 공교롭게도 이제는 제가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의 한인 중에는 최고 고참이 되었습니다.ㅜㅜ.



박사 졸업 후, 2018년 여름부터 현재까지 저는 우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틈틈히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주로 학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석사과정 중 Marine Engineering 전공의 학생들에게도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꺼꾸로 항상 많이 배우는 것 같아 참 적성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의 ‘조선,해양, 마린엔지니어링’ 학과는 영국에서 유일하게 단일 학과로 분류 되어 있습니다. 학부학생이 대략 300명, 석사학생 70명, 박사학생 및 연구원 100여명 그리고 교수진 30여명으로 구성된 우리 학과는 영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최고 수준/규모 입니다. 반면, 뉴캐슬, 사우스햄튼 대학 및 UCL의 경우 해당 학과의 규모가 우리만큼 크지가 않아서, 대게 공대의 타 학과와 통합되어 있습니다.


글라스고는 참 묘한 매력을 가지 도시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별거 없어 보이는데 막상 살아보면, 어찌나 매력적인지. 저는 이곳에서 수년간 공부/연구를 하면서, 40여명이 넘는 한국 학생들을 봐왔습니다. 그 중 많은 분들께서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을 선택하게 되어 참 다행이고, 좋았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저와 이 분들의 경험을 비추어 보건데, 우리학과를 선택하심에 후회가 없으실 줄 믿습니다.



글라스고로 유학 오시는 분들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유학 정보가 부족하여 준비하는데 에로가 많았다고 하시던데, 그때마다 미안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유학을 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되고자 홈페이지를 개설하였습니다. 꼭 우리대학이 아니더라도, 영국 유학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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