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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우 유학 후기 Marine Engieering in Autonomous Vehicles (Academic Year 2020-21)




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교에서 마린엔지니어링을 공부하고 있는 최재우 라고 합니다.


2. 유학을 결심한 배경

저는 선박에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동안 느꼈던것이, 어떤 일에 접근 할 때, 일이나 문제에 대한 접근법이 다양한 경험에 의해 영향을 물론 받지만, 마찬가지로 제가 배운 지식의 폭을 넘어 설 수 없다는걸 느꼈었습니다.

국내에서도 물론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공부와 더해서, 제가 이 나이 때 좀 더 값진 경험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다, 저는 유학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유학을 간다는 개념 조차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고, 유학을 결심하기 일이년 전 만해도 저는 저와 같은 커리어를 가진 분들이 유학을 가는거에대해 ‘굳이 유학까지? ’ 라는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제가 유학을 가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해외에 나가서 공부를 한다는 부분은, 제 동생과 현직에서 일하고 계시는 선배님의 조언에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유학을 고려할 당시, 친 동생이 먼저 준비를 다마치고 있는 상태였었습니다. 동생에게 많이 물어보고 하면서 좀더 구체화 시킬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나라는 사람이 유학을 간다’라는 개념을 처음 생각해하게 된 계기는 현직에서 일하고 계신 선배님과의 대화 였던거 같습니다.유학을 오기전에 한 선배님과 식사를 할 자리가 있었는데. 그때를 계기로 유 유학을 진지하게 고려했었습니다..었습니다.


3. MSc course 는 어떤식으로 진행 되던지?

제 과정은 수업 석사이기 때문에 1-2 학기는 수업이 주를 이룹니다.

그리고 총 3학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9월에 개강을 해서 3달간 첫학기를 끝내고 짧은 방학 후에 바로 2학기가 시작됩니다. 그렇게 2학기를 소화 한 후 개인 논문 기간을 마지막으로 모든 과정이 끝나게 됩니다. 지금이 3월 말인데, 저는 현재 2학기의 마지막에 있습니다.


4. 한국과 공부 방식을 어떻게 달랐는지 /인상적인 부분이 있는지 ?

기존의 5지 선다형이나 단답형 주관식에 익숙해 져있던 저로써, 아마 평가 방식이 가장 인상 깊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몇몇 수업은 아예 시험이 존재 하지 않았구요. coursework라 해서 주어진 문제나, 주제에대해 레포트를 적어서 제출하고 그 레포트로 채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과목마다 종종 있는 그룹프로젝트도 인상깊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점수 채점에 포함이 되는데 일정 학생들이 그룹을 이뤄 같이 한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결과를 제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5. 영국 생활은 어땠는지 ?

코로나 상황을 알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다채로운 경험을 했다라고 말하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원래 상황이 호전된다면 온라인 수업을 오프라인 수업으로 점차바꿔간다는 계획이었지만, 작년말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면서 결국에는 2학기까지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여기서 학사를 하고 계시는 한국분이 신경써주셔서 다른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있었지만,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들을 만날 기회는 거의 없었던것이 사실입니다. 마찬가지로 계속되는 락다운으로 상점들이 거의 항상 닫겨있었습니다.

6. 가장 인상 깊은 추억

아름답고 멋진 경험이나 추억을 예상하셨을지 모르지만, 저는 도착한 첫날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현재 박사 과정을 하고 계시는 형과 같이 처음 글라스고에 도착했었는데, 비가 꽤나 추적추적 내렸었습니다. 처음 글라스고에서 앞으로 살 낯선 집에 도착했던 긴장감과, 첫날 비에 다 젖어가며 필요한 물건들을 사러 형과 하루 종일 걸어 다녔었거든요 . 지금도 형과 종종 이야기 하곤 합니다.

7. 코로나 상황이 학업에 미친 영향 ?

앞에 생활에서 말씀 드렸지만,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 됐었고, 도서관, 스포츠 센터를 제외한 건물의 출입이 불가능 했었습니다. 사실 스포츠 센터에서 운동을 할때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규정으로 진행 됐던걸 생각하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이었습니다만, 계속 악화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공부 외적인 대외활동이 전혀 없었습니다.

8. 하고 싶은 말


사실 저도 아직 학기 중이라 모든 과정이 마무리 된 뒤에는 생각이 또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유학을 간것에 대해 후회는 없습니다만, 많이 경험하지 못한것에대한 아쉬움은 남아 있습니다. 제가있을때가 가장 상황이 좋지 않을때여서 더 그런거라 생각합니다ㅣ.

혹시 앞으로 유학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본인이 유학을 가는 목표에 따라 앞으로 상황에 유연하게 잘 대쳐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 생각을 이야기 할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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