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9일에 글라스고 한인 교회에서 새학기 환영 파티가 있었습니다.
오후 3시에 시작하는 파티 준비를 위해서 1시부터 분주하게 테이블을 세팅하고 준비하느라 한인 교회 청년들이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새학기 환영 파티는 매년 10월쯤에 글라스고에 처음 오신 분들에게 글라스고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이나 의료 서비스를 비롯한 여러가지 생활 관련 정보들을 제공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번 환영 파티에는 University of Glasgow, RCS (Royal Conservatoire of Scotland) 그리고 University of Strathclyde의 교수님 및 재학 중인 학생 분들께서 관련 주제들을 직접 준비해 주셨습니다.
세션 중간에는 선물 추첨 시간을 가져서 라면이나 빨래 세제같은 생활 용품부터 고급 프라이팬같은 부엌 용품까지 나눠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엔 모두 함께 이른 저녁을 먹으면서 서로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부생부터 석박사까지 다양한 전공과 연령층으로 약 스무명 정도 파티에 와 주셨고, 파티는 끝났지만 모두들 계속 남아서 이야기 꽃을 피우는 즐거운 시간들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익숙한 얼굴들이 보이네요. 반갑습니다.